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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뭉툭하고 퍼져있는 복코여서 코수술을 하게 됐어요^^ 초등학교 때는 귀엽다는 말도 많이 듣고 중학교때까지도 좀 들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제가 살이 많이 쪘었거든요...(_ _) 그때부터는 포동이라는 별명이 생기면서 외모에 대한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께 코성형 해달라고 엄청 조르고 졸랐었는데, 그때는 꿈쩍도 안하시더니 대학교 입학하고나서 먼저 권해 주셔서 수술받게 됐답니당~^^ 제가 인터넷으로 병원 정보 알아봐서 엄마랑 같이 상담을 다니게 됐는데, 병원마다 정말 가지각색이더라구요.. 실장님이랑 원장님들 성격이며 권하는 수술방법도 다 제각각;;; 어떤 병원은 대기시간은 정말 길었는데, 원장님은 5분도 못 본 병원이 있는가하면 우리 병원에서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마! 라는 식으로 차갑게 대하는 병원도 있고 상담 다니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ㅜ 그 중에 상담도 진득하니 잘 해주시구, 이거해라 저거해라 많이 권하지 않는 병원. 그리고 친절했던 병원들 골라서 수술 전에 다시 상담을 받았었구요 저는 노봉일이 가장 괜찮은것 같아서 여기서 수술했어요^^ 복코 중에 피부가 두꺼운 복코는 수술해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오똑한 코가 안나올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다행히도 피부가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오똑한 코를 위해서 코끝에 조직을 좀 제거하신다고 했구요 콧대엔 실리콘이랑 써지폼 사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 써지폼을 사용한다고 하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수술 후 결과가 자연스럽다는 말에 ok~ ^^ 수술 후에 부기가 있어서 코가 더 큼직막해지고 부어있어서 그런지 코끝이 더 둥글둥글해 보여서 뭉툭한게 안없어졌나 걱정도 했었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두달째인데요~ 붓기도 없어지고 퍼지고 뭉툭했던 코끝이 쏙~ 모아지고 오똑해졌어요~^^ 저 더이상 포동이도 아니에요!!^^ 대학들어와서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이제 복코도 안녕~ 포동이도 안녕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