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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 전 한창 코 성형이 붐을 이루던 초창기에 코 성형을 했습니다. 그 때야 호기심도 있었지만은 아는 사람을 통해서 소개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워낙에 콧대가 낮아서 안경이 줄줄 흘러내릴 정도 여서 불편함이 이만 저만 아니였어요. 콧대가 너무 눌려서 자신감도 없었기때문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그 때에도 강남쪽에 있는 병원이였는데 지금은 없어졌드라고요. 그 때 원장님이 실리콘이라는 보형물로 받는것이 좋다고 하셔서 의료진의 말대로 실리콘을 이용해서 받았습니다. 처음에 받았을때 엄청 퉁퉁부어서 고생 좀 했지만 붓기가 가라앉은 후에 외형적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잡혀서 만족스러웠어요~ 그 후로 3년은 잘 지냈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코가 딱딱해지면서 빨갛게 부어오르는 바람에 병원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실리콘으로 수술한 후에도 별 불편함없이 살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죠. 놀란 가슴에 병원을 알아보던 중 강남에 있는 노봉일성형외과를 알게 되었어요. 노봉일 원장님은 성형외과 전문의인만큼 '코성형'분야에서 꽤 유명하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예약잡고나서 노봉일성형외과에 가서 코 상태를 보여드리니 구형구축에 염증이 생겨버렸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의 기분은 아무도 모르실꺼예요 어쩔 수 없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실리콘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재수술은 3개월 후로 잡혔구요. 실리콘 빼고나서 다시 낮아진 콧대를 보니 정말 제 얼굴 갖지는 않았지만 3개월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이 지금 생각하면 3년같이 길게 느껴지네요. 재수술 할때는 보형물을 선택이 가장 큰 관건이였습니다. 물론 성형수술 실력이야 원장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전 이미 실리콘때문에 안좋은 기억이 있었기때문에 다른 방법을 추천 받기로 했죠. 물론 실리콘은 모든 사람한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건 아니래요~ 괜히 다들 오해하실까 싶어서요 제가 특별한 경우래요. 사실 제가 조심성이 좀 없거든요. 보형물을 선택한 것은 '써지폼'이였습니다.써지폼은 실리콘보다 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럽다고 하더라고요.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낮고요. 낮은 코가 끔찍스러워 원장님을 믿고 다시한번 수술대에 올랐어요. 이번에는 콧대와 같이 코끝도 함께 높이기로 했구요 예전보다 수술이 금방 끝난것 같더라고요. 수술 후에는 붓기가 생기긴 했는데 예전보다는 덜했구요.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한지라 '잘되겠지' 생각하며 3개월 동안 꾸준히 기다렸어요~ 붓기가 가라앉고 점점 코 모양이 드러나더니 콧대와 코끝이 자연스러운 형태가 되었습니다. 코끝을 함께 올리니 코 모양이 더 이쁘게 느껴지네요~ 지금은 사실 좀 불안은 하지만 예전처럼 조심성없이 행동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누구나 예쁜얼굴이 소원이죠. 저도 그중에 한사람입니다. 한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다시한번 용기내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보형물보다 중요한건 원장님의 경력과 노하우 인거 같아요. 그부분에 믿음이 가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있네요. 이것저것 쓰다보니 말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지 아실꺼예요. 저에게 다시 예쁜 코를 갖을 수 있게 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다시 찾아뵐까해요~ 고생많으셨어요. 안녕히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