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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음을 먹고 남자가 성형이냐하고 생각했었는데
원장님께 상담받고나서 큰마음먹고 수술을 결정하게 됐네요.


저는 콧대를 써지폼으로하고 코끝은 귀연골로 수술했어요
병원을 선택하고 예약하고 상담하는것도 남자인저한태는 생소했어요 ㅋ
평생가는수술이고 잘못되면 평생 안고 살아야하는데
아무곳에서나 할수없었기때문에 몇일동안 고민을 했죠
인터넷을 각종 카페를 찾아다니고 알아보니까
노봉일 원장님이 남자코쪽에서 유명하시더라구요.

막상 수술을 결정했지만 난생 처음받는 수술이라 불안하고 떨렸습니다.
수술실들어가서 눕고 수면마취랑 국소 마취로 수술을 하였는데
일어나보니깐 수술이 다 끝나있더군요.
아픈건 하나도 없었어요 도중에 깨지도 않았고,
수술 끝나고 푹자고 일어났어요.
개운하더라구요 ㅋㅋㅋ

집으로 오는길은 동생이랑 같이가서 동생에게 대리운전 시키고 집으로왔어요
아직 마취가 덜깨서 운전은 위험하더라구요
동생있는게 이럴땐 좋아요 ㅋㅋㅋ


수술 둘째날 수술부위 밑에 있던 솜을 때고 왔는데
코안에 피가 고이는걸 방지하기위해서 비닐을 넣어뒀는데
그것때문에 일주일간 숨을 못쉬니깐 죽을맛이더군요 ㅜㅜ
불편하긴 했지만 일상생활하는데 큰지장은 없더라구요

일주일째되는날에 드디어 실밥을풀고 코안에있던 비닐을뺏는데
우아..... ㅠㅠ너무 시원하했어요 ㅋ

아픈건 없었구 전 붓기도 없었어요
인터넷사진보니깐 눈밑멍이랑 퉁퉁 부으신분들도 있던데
전 3일째부터 출근해서 일해도 사람들이 그냥 다쳐서 벤드한정도로 알더군요
남자라서 성형햇다는 생각보다는 다친줄알았나봐요

그만큼 붓기가 없었죠 제가 체질상그런것도 있겠지만 수술이 잘된것같더라구요
2주후 실밥푸르고나서 1주일정도 더 경과하니 수술한티가 안나네요


주변사람들이 너무 자연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본사람들은 제가 수술한것조차도 모를정도로 자연스럽게 된것같아요
제 친한 지인들만 콧대가 높아졌다고 알아보네요.
코수술을 잘못하면 안어울려서 아바타처럼 될수도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자연스럽게 잘되것 같아요

지금은 조심조심하다보니 불편함이 많네요 조금이라도 부딪힐까봐 걱정되고
조금만 더기다리면 자리잡고하면 좀더 편하겠죠?
코가 막힌것같아서 불편하긴한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죠 ㅎㅎ
지금은 코막힘이과 콧물이 있는데 그건 누구나오는 증상이라고하더군요
보통3달 정도면 자리를 잡는다고 하는데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시간더지나면 후기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