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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창코성형 했던 나리에요^^ 이제 점점 더워지는데 원장님 잘 지내세요? 저는 학교 다니면서 알바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병원에 갔던날이 생각나요^^ 엄마 손 붙잡고 마치 어린애마냥 잔뜩 얼어가지고 얼버무리고......(_ _) 지금생각해도 조금 창피해요, 그때 왜그랬는지^^;; 엄마가 제가 원하는 코모양에 대해 설명하고 저는 그저 가만히 옆에서 고개만 끄덕끄덕;; 저는 어릴 때부터 뚱뚱하지도 않았는데, 코 때문에 돼지에 관련된 별명이 많았어요ㅜ 언제부터인가 사람을 만나면 코부터 보게 되고 코가 예쁜 사람을 제일 부러워해요~ 원장님께서 들창코는 콧대를 많이 높이지 못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콧대보다는 들린 코끝 해결하는게 급했기 때문에 그런건 상관이 없었는데, 그래도 높일 수 있는 만큼 높여달라고 부탁은 드렸었어요~^^;; 높은 콧대와 코끝이 차도녀를 상징하잖아요, 제 이상형이 차도녀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차도녀 이미지에 다가가기 위해 외모부터 옷까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코끝을 내리다 보니까 콧대를 많이 높이지는 못했는데, 예전에 비하면 콧대도 높아졌고 무엇보다 코끝이 내려왔어요!! 예전에는 콧구멍이 그냥 다 보였는데, 지금은 센스있게 살짝 보여요~ 코끝도 모아줘서 오똑해졌구요^^ 수술 후에 코에 충격 줄까봐 사람 많은 곳은 절대 가지 않았구요, 자칭이지만 명품코라구 제가 먼저 친구들한테 내 코 이쁘지 않냐구 자랑해요^^ 수술한지 6개월 되가는데, 이제는 미세한 붓기까지 다 없어져서 제 코마냥 자연스럽답니다~^^ 곧 여름이네요^^ 저는 방학하면 친구들이랑 바다 놀러가기로 해서 선글라스 하나 사려고요~^^ 예전같은면 선글라스 쓸 생각도 못했을텐데, 지금은 빨리 써보고싶어요~ 오똑한 코끝이 얼마나 예쁠지 생각만 해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