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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2010 여성들

| 기사입력 2009-11-25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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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여성들이여,. 코 끝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라...' 여러분들 중 대부분은 탑모델이 런웨이(모델이 워킹을 하는 스테이지)에서 매력을 발산하기도 전에 중심을 잃고 넘어져 망신을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창피스런 일인가...' 모델이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 훌륭한 워킹을 보여주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멋진 쇼를 보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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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모델이 완벽한 워킹을 하는데 보이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는 우리 신체의 기관이 '척추'이듯이 그 중심. 중심이 중요하다. 그러면 우리의 몸이 아닌 얼굴에서 가장 먼저 중심을 잡아주는 부위는 어디인가? 우리 얼굴의 중심은 바로 '코' 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코'는 안면부의 가장 중심에 위치하여 얼굴 전체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 생명의 근원인 '산소의 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우리의 코는 개개인의 이미지와 인상을 만들고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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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쌩얼'이나 '동안(童顔)'바람이 몰려들면서 화장을 굳이 하지 않아도 깨끗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동안의 필수조건이 되어왔다. 또한 사상 최대의 취업난이 급격화 되면서 제 2의 능력이라 할 수 있는 '외모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리는 인파가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수술이 바로 '코 성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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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사람의 얼굴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얼굴을 작아 보이며 눈이 커 보이는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눈 성형'과 함께 가장 인기가 높다. 그렇다면 코 성형수술을 어떻게 결정할까? 코 성형수술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상담 및 진료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당연히 알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진료를 통하여 콧대의 높이, 코 기둥의 모양, 코의 길이, 콧방울의 모양, 콧볼의 넓이, 비중격의 뚫어진 정도, 피부 등의 상태를 파악한 후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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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수술에는 융비술(隆鼻術-코를 높이거나 모양이 좋지 않는 수술을 통틀어 융비술이라 함) 이외에도 비첨 성형술(코끝 성형술), 축비술(코의 폭을 줄이는 수술), 콧망울 축소술, 메부리코 수술, 휜코 수술, 복코와 화살코수술 등이 있다. 위에 말한 바와 같이 다양한 코의 생김 만큼 그에 맞는 수술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어떤 수술인지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수술의뢰를 하는 지 성형외과 전문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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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원장은 수술을 원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연예인 및 기타 유명인의 코를 보고 '저도 저렇게 만들어 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그 수술 중 대부분이 융비술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안면골격과 코의 모양 그리고 전체적인 어울림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연예인의 코를 흉내 내다 보면 오히려 본인의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코의 형상이 되거나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망치는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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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비교하여 가장 알맞은 코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러면 요즘 가장 유행한다고 하는 융비술(Rhinoplasty). 융비술은 무엇인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코를 높이거나 코를 개선하는 수술이 융비술이고 그러한 융비술 중에도 삽입을 통한 코 성형이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 크게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과 자가지방, 연골 등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의 두가지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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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보형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실리콘과 고어텍스 그리고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써지폼 등이 있으며 각 보형물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코의 크기와 두께가 맞는 보형물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두번째로 진피지방의 경우에는 엉덩이나 사타구니(허벅지 안쪽)에서 진피와 지방을 채취 하여 이식하는 방법으로 코 성형수술 후 부작용이 생겼거나 코의 피부가 매우 얇은 경우에 사용하지만, 흉터 및 차후 재 시술에 부담이 있으므로 대부분 차선책으로 쓰인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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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연골을 이용한 수술은 자신의 귀나 비중격 연골의 일부를 채취하여 코 끝을 높이는 데 주로 사용된다. 자가연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피부의 얇아짐, 붉어짐, 이물감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은 편이기에 인공보형물과 함께 코 성형수술에 널리 쓰이는 편이다. 이렇게 많은 수술의 종류와 방법이 있다는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다 알지 못한다. 또한 알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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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높고 반듯했던 코의 모양이 트랜드였던 그때와는 달리 현재는 자신의 얼굴형태에 맞게 자신에게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코의 모양을 선호하고 인기가 높다고 한다. '얼굴이 이쁘다고 여자냐? 맘씨가 예뻐야 여자지' 라는 노래가사는 이미 흘러간 지 오래인 지금 자신의 외모가 경쟁력이고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여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그것이 코의 변화이고 자신감의 회복이라면 여러가지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고민거리를 한가지 더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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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약 코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면 개인적인 욕심에 따라 '연예인 OOO 처럼 해주세요' 라는 말보다 '제 얼굴에 가장 알맞은 수술이 무엇일까요?'라고 하는 것이 얼굴 비율에 맞는 가장 자연스러운 성형수술이 될 것이며 후회하지 않는 길이라 우선 조언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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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노봉일 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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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성형외과 원장/ 싸이더스HQ 성형자문의/ Ei21엔터테인먼트 성형자문의 /(前)순천향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前)강릉의료원 성형외과 과장

출처 : 노봉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