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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성형의 성패를 좌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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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0-01-15 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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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성형을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겨울'을 기다렸을 것이다. 흔히들 겨울은 '변신'의 계절이라고 하는 이유는 학생은 방학 동안 성형 후, 회복기를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직장인의 경우 아껴두었던 연차나 월차를 이용해 성형의 기회로 만들고 있다. 또한 여름은 기온이 높고 땀이 나기 때문에 성형을 미루는 경향이 있으며, 겨울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비교적 부기가 잘 빠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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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취업 등의 이유와 함께 스스로의 콤플렉스 해소 등을 위해 성형수술을 계획한 이들이라면, 한가지 고려해 볼 것이 있다. 성형 수술의 적기를 따지는 것은 가장 만족스러운 성형 결과를 위해서 인데 과연 성형의 결과는 계절적인 요소가 큰 것인가? 성형의 결과는 수술에 대한 기대 정도, 실현가능성, 적절한 시술 방법 선택, 전문의의 시술 경험과 충분한 상담들이 유기적으로 이루어 졌을 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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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은 구멍가게에서 사탕을 사는 일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며, 코성형의 경우에는 보형물이나 자가물질의 선택도 중요한 관건이다. 최근 코성형이 대중에게 각광받으면서 코성형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보형물에 대한 정보 및 시술 후 관리사항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형물의 종류는 크게 실리콘, 고어텍스, 써지폼으로 나뉘며 실리콘의 경우 다루기 쉽고, 디자인하기 수월하며 제거가 용이하지만, 성형 후 티가 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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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또한 코 성형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도록 인체조직성이 높지만, 코 성형 후 가라앉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실리콘과 고어텍스가 코성형 초기에 안정성 높은 보형물로 손꼽혔다면, 최근 '써지폼'의 경우 실리콘과 고어텍스의 특성을 고루 살려 코성형의 탁월한 소재로 사용된다. 보형물의 선택은 코의 형태에 따라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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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 이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절에 상관없이 얼마만큼 성형 후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코성형 후 냉찜질만 하는 것보다는 일정시간을 두고 온찜질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눈가의 부기를 줄이기 위해서 72시간 동안은 수술 부위를 찜질하되 절대 코에 자극을 주도록 압력을 가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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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2일(약 48시간),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팩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가열한 후 얇은 손수건을 싸서 코 부위를 지그시 눌러준다. 수술 후 코의 형태나 보형물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격한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코의 피부는 자외선에 민감해지므로 8주 정도는 코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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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때문에 그에 따른 기대감과 결과에 대한 초조함과 불안감이 교차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성형을 준비할 때에는 여름과 겨울을 따지기 보다는 자신이 시간적, 비용적 여유가 있을 때 충분한 정보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성형의 성패를 가로 짓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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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노봉일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 출처 : 노봉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