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媒体报道

 

제목 [독립신문]쌍꺼풀수술 후, 관리 소홀히 하면?
조회수 6,169 등록 날짜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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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수술 후, 관리 소홀히 하면?

박상아 기자 (rokmc3151@naver.com)

 2010.02.08 21:49:40 글자크기 조정 |

‘쌍꺼풀은 수술도 아냐!’ 라는 말이 참, 흔해졌다. 그만큼 쌍꺼풀수술은 보편화된 미용성형 중의 하나이다. 마음의 창이라는 ‘눈’은 ‘창’모양이 비슷해지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좀 더 예쁜 외모를 위해 감행하게 된다.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은 쌍꺼풀수술이 아무리 보편화된 수술이라도 해도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많은 갈망을 하면서, 정보수집을 통해 성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

 어떤 병원이 수술 후 평가가 좋은지에 대한 자료만 비교하다 보면, 자칫 놓치기 쉬운 것이 있다. 바로, 성형수술을 한 이들 마다 회복의 차이도 다르겠지만, ‘어떻게 관리를 했느냐’에 따라 성형 후 성공여부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성형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의들은, 자신을 믿고 소중한 얼굴을 맡겨준 한 사람의 고객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 듯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다면, 수술을 받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수술의 결과만을 기다리는 것보다 그에 따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수술 후, 좀 더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진 눈을 간직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사후관리 방법을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원장을 통해 알아보자. 우선, 눈의 구조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눈의 모양이 다르듯이 눈꺼풀의 구조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피부와 근육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근육에는 ‘눈꺼풀 올림근’이라는 힘줄이 있다.

알다시피 눈의 아래보다 위 눈꺼풀이 평소에도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위 눈꺼풀을 절개나 매몰 어느 방법이든 간에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눈이 건조하면서도 눈꺼풀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붓기로 인해 눈이 잘 감기지 않아 잠을 잘 때도 불편한 경우가 많아진다. 이때에는 인공눈물이라고 불리는 안약을 자주 넣어주고 자기 전에는 눈물연고를 사용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아침에 눈이 뻑뻑한 증상을 해소하게 된다. 다음으로 쌍꺼풀수술 후 관건은 ‘붓기’이다. 붓기는 보통 이틀, 사흘째 되는 날 특히 심해지는데 2주가 지나면 붓기의 70~80% 가라앉는다. 하지만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출혈이 나타났다면 붓기가 더 지속될 수도 있다.

수술 후 2일째(만 48시간)까지는 냉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얼음팩을 이용하여 수술부위(반창고 위)를 지긋하게 눌러주는 과정을 반복한다. 수술 직후에는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미세출혈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차가운 기운으로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막아 부기를 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만 48시간)가 지나면 온찜질을 시행한다. 팩을 전자렌지에 돌려 가열한 후 얇은 손수건을 싸서 수술부위를 지긋하게 눌러 준다.

수건을 따뜻하게 데운 후 비닐 팩에 싸서 사용해도 괜찮다. 이후 2∼4일간 계속해서 해주면 부기가 가라앉고, 멍이 사라지는데 유용하다. 간혹 수술초기에 나타난 푸른 기운의 멍이 이 시기가 되면서 노란 색조의 멍으로 바뀌는데 이러한 멍을 해결하는 데에도 온찜질이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시기는 수술 후 조직 내에 고여 있던 부종액이 온찜질을 통해 림프관 흐름이 원활하게 됨으로써 붓기와 멍을 빨리 빠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술 후 안정을 취한하고 계속 누워만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술 후 조직액이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한곳에 머물러 있으므로 수술 부위의 부기가 늦게 빠질 수 있다. 수면 시에는 되도록 머리 쪽이 높게 높은 베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처방한 약은 정해진 시간에 빠트리지 말고 복용하도록 하자. 약에는 수술 후 감염이나 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를 비롯해 붓기를 빠지게 하는 소염제 그리고 진통제도 같이 함유되어 있다.

간혹 부기가 심한 경우에는 근육 주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눈성형을 원하는 모든 이들의 바램은, 자연스러운 눈이다. 그에 요즘같이 직장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빠른 회복을 원한다. 성형 후 관리는 아는 만큼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실천하는 것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눈매로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

*노봉일 원장 : 노봉일성형외과 원장/ 싸이더스HQ 성형자문의/ Ei21엔터테인먼트 성형자문의 / ( 前 )순천향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 (前 )강릉의료원 성형외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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