题目 | 들창코 성형 그 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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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会 | 2,818 | 制定日期 | 2009-11-16 | ||
제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다니~
정말 할일없는 사람들이 시술후기 남기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어차피 돈내고 수술받은거지만 비용대비 완전 만족스러우니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자랑도 슬쩍 하고 싶기도 하면서
저처럼 거의 20년 이상 동안 코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살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흠 저의 코 컴플렉스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시작됐어요. 저의 별명은 '핑크돼지'ㅡㅡ 얼굴에 홍조가 있어 약간 발그스레 했었거든요
거기에 코가 들창코니...뭐 말 다했죠~
제가 좀 외향적인 성격이라 잘 참고 견뎠지 안그랬음
학교생활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살다보면서 여자가 콧구멍이 크고 들창코면 돈이 새어 나간다고 관상학적으로도 안좋은거 같고.
고등학교 이후 부터는 거울보기도 싫었어요
코에 빨래집게로 별짓 다해봤지만ㅋㅋ될리가 있겠어요~
엄마는 그렇게 안미워보인다고 그냥 생긴대로 살라고 하지만 대학교들어갔을때도 이쁘단 소리 한번 못들어봤는데 여자로써 그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겠어요
머 남자는 몇번 사겨봤는데 늘 자신감이 없어서 먼저 차일까 싶어서 그럴 듯하게 오래 사겨보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성형을 결정하게됐어요. 성형외과 많은 곳이 압구정이라 성형비용이나 명성있는 곳이나 이래저래 비교하고 재보고 하다가 한 달 정도 흘렀는데 우연히 아는 언니 소개로 노봉일 성형외과를 알게 됐어요.
아는 사람 통해서 싸게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언니 코를 보니 너무 날씬하고 예쁘게 잘 됐더라고요.
언니는 복코처럼 끝이 묵직했는데 코끝을 좀 모아주고 콧대에 써지폼인가 보형물 넣어서 세웠다고 하더라고요
코성형하면 얼굴도 작아보이고 눈매도 또렷해보인다던데 저도 기대되더라고요.
노봉일 원장님과 상담하면서 제 코가 왜 들창고 인지 알게 됐어요.
콧대가 남들보다 짧다는 게 코끝을 들여올려서 돼지코처럼 보이게 되는거였죠.
노봉일 원장님하고 상담 후에 수술날짜도 잡았어요.
워낙 이곳 저곳 알아본 터라 결정이 쉬웠어요.
성형전문의이시고 인터넷에 동영상 찾아보니까 명성도 있으시더라고요
암튼 저는 상담 후 2주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코 수술은 한시간 남짓 마취에서 깨어나고 보니
코가 붕대로 쌓여져 있어서 잘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콧대가 만져졌어요.
코하고 눈 부위가 부은 상태로 거의 3주 지나고 얼음찜질하다보니까 붓기도 많이 가라 앉았어요. 그 다음부터는 마스크 안하고 당당하게 다녔죠
붓기가라앉고보니 제 코가 제코 같지 않더라고요.ㅋ
코가 전체적으로 날씬해졌고 코끝도 버선처럼 예쁘게 됐어요. 너무 신나서 증명사진부터 다시 찍었어요.ㅋㅋ
친구들도 보고나서 너무 신기해하드라고요.
다들 제가 보기엔 코 괜찮은 애들도 자기도 코성형하고 싶다고들 그러고...ㅋㅋ
수술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 여름방학시작하자마자 코성형을 하게되어 염증생길까 걱정도 됐지만 하루라도 더 빨리 자신감을 찾고 싶었어요
이제는 돼지코처럼 보이지도 않고 친구나 남자들 만날때도 너무 당당합니다.
소원풀이를 해서 이럴 줄도 모르지만 코 하나로 이렇게 인상이 변할지는 몰랐네요.
암튼 코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들 힘내세요^^
참 원장님도 너무 감사드리고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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