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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일명 '성형 성수기'라고 불릴 만큼 성형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다.

 수능시험이 끝난 겨울방학에 학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계절상 수술부위의 부기를 제거하거나 관리하기에 비교적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일반 성형수술과 함께 재성형수술 환자도 함께 늘어나는데, 빈도가 가장 많은 수술 중 하나가 바로 '눈', '쌍꺼풀 재수술'이다. 

쌍꺼풀 재수술은 주로 라인이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문제점 개선을 위해 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쌍꺼풀재수술을 비롯한 눈재수술은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고, 수술 성공률도 생각보다 높지 않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히 유명한 성형외과를 찾기보다는 쌍꺼풀재수술 잘하는 병원이나 눈재수술 유명한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는 지적이다.

박종철 글로비성형외과 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은 이전 수술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수술을 진행해야 2차 재수술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과 눈꺼풀의 두께 등을 고려하고 얼굴 균형과 특징에 맞는 맞춤 디자인을 설계해야 하므로, 매우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우에 따라 난이도가 낮은 수술도 있지만, 트임, 눈매교정 등과 함께 시술했을 경우에는 더욱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수술 병의원 선택 시에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응급시스템이나 수술 전후 안전관리 등의 의료 시스템과 최신 장비 등을 구축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특히 쌍꺼풀 재수술은 피부 여유분 부족으로 눈재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알맞은 시기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재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쌍꺼풀재수술의 경우, 자칫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3~4번의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나친 빈도의 쌍꺼풀 재수술은 눈꺼풀 조직 생성을 더디게 할뿐만 아니라, 재수술 후 부풀어오르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더불어 쌍꺼풀재수술은 수술 시기를 결정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적절한 쌍꺼풀 재수술 시기로 흉터 조직이 안정화되는 6개월 이후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