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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 '성형바로알기' 순악질여사 순수한 여인되기
조회수 4,617 등록 날짜 20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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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바로알기' 순악질여사 순수한 여인되기

연합뉴스 보도자료

| 기사입력 2007-12-13 |

  34살의 김인정씨는 가을바람과 함께 10번째 남자를 떠나보내야 했다. 평생 한 번도 진지하게 연인관계를 맺어보지 못한 김인정 씨는 10번째 남자를 떠나보내면서 삶에 대해 총체적 혼란을 겪으면 그간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팔자대로 간다고 어렸을 때는 그래도 순하고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들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광대뼈가 조금씩 나오고 턱도 발달하게 되고 볼 살은 빠져서 배로가게 되면서 얼굴이 울퉁불퉁해지고 사나운 인상으로 변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생각하니 자신의 삶도 예전에 평탄했던 삶이 아닌 얼굴이 서서히 변하면서 악다구니 쓰는 삶으로 변한 것 같아 예전의 순하고 고운 이미지를 찾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았다. 우리나라 사람을 비롯한 극동지역(한국, 중국, 일본) 동양인들은 서구인에 비하여 광대뼈가 발달하고 얼굴이 볼륨감 없이 울퉁불퉁한 경우가 많다.

또 앞 광대는 그나마 귀여운 인상이라도 줄 수 있지만 옆으로 툭 튀어 나온 광대뼈와 각진 사각턱과 같이 나타나게 되면 전체적으로 사각형 얼굴을 보이게 되며 거세보이고 강한 인상을 주게 되므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온 데 간 데 없고, '팔자가 세다', '드세다' 라는 소리를 듣게 되며 얼굴이 큰 얼큰이로 취급되기 십상인 것이다. 옆으로 나온 광대뼈는 사각턱처럼 깎아내는 것이 아니다. 깎아내게 되면 그 안의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모아주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또 깎을 경우에는 제거 되는 것에 한정된 양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한손으로 가려지는 작은 얼굴을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부드럽고 고운 안면윤곽을 위해서는 옆으로 튀어나와 있는 광대의 폭을 안으로 밀어서 고정시켜주어야 확실히 앞에서 보았을 때 얼굴 폭이 상당히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또 이와 함께 효과적인 것이 김인정씨처럼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울퉁불퉁해진 경우에는 머리 쪽에 작은 절개를 이용하여 피부를 당겨 주면 뼈의 폭도 줄여주고 늘어진 피부도 당겨주기 때문에 탄력 있고 부드러운 윤곽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런 수술이 부담스러운 경우는 보톡스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턱의 윤곽을 줄여 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보톡스는 운동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곳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한다. 그로인해 주사 부위의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고 두께가 얇아져 턱이 줄고 얼굴이 축소되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단, 보톡스는 근육이 발달 된 경우로 순순히 뼈가 큰 경우에는 적용하기 힘들고 얼큰이에서 CD만한 얼굴로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면윤곽수술이 적당하다. 보통 성형을 하는 사람들 중에 삶의 변화를 꽤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마음의 변화를 먼저 시도한 후에 그래도 필요하다면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삶의 독이 아닌 희망이 되는 방도를 찾아야겠다.

도움말 =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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