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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수술 후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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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09-06-11 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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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사람의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흔히 인상을 결정짓는데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눈이라고 말하지만, 코는 안면부에서 가장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만큼 눈에 버금 갈만큼 인상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친다. 최근 각광받는 코의 모양은 코 끝이 살짝 올라가고 콧대는 곧으며 전체적으로 갸름한 형태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코는 서양인과는 달리 코뼈가 낮고 옆으로 퍼져있어 콧대가 낮아 보이고, 피부가 두꺼우며 피하지방조직이 많아 콧망울이 뭉툭해 옆으로 퍼져있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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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많은 이들이 코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코성형 수술을 원하게 되는데, 이때는 콧대를 살려주고 코 끝을 오똑하게 다듬어주면 훨씬 자신감 있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수술 외에도 미용을 위한 모든 성형수술이 그렇듯 코성형 역시 전후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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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술 후 눈가의 부기를 줄이기 위해서 처음 72시간동안 눈 주위에 냉찜질 주머니를 대어 주어야하며, 이 과정에서 냉찜질주머니로 코 주변을 눌러서는 안된다. 수술 당일 날은 가벼운 식사를 하며, 식사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가벼운 죽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수술 후 2∼4일 동안은 피가 코로 나올 수 있으며, 출혈이 잦다면 필요한 만큼 거즈나 수건, 휴지로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대신 이때에도 코를 문지르거나 더럽히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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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출혈이 계속된다하더라도 코를 풀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는 피해야하며, 특히 재채기가 나더라도 입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코가 부딪히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수술 후 3주 정도는 격렬한 활동은 금하도록 한다. 또한 수술 후 코의 피부는 자외선에 민감해지므로 8주 정도는 코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SPF-15이상)를 바르는 것이 좋다. 성형은 수술 받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술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의료진의 협력 하에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며, 본인의 노력 역시 필요하다.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그만큼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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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 출처 : 노봉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