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남구, 국내 최초 외국인환자 미스터리 쇼퍼로 성형외과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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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641 | 등록 날짜 | 2017-08-28 |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외국인 환자 손님으로 가장해 성형외과 병의원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외국인환자 미스터리 쇼퍼'를 국내 최초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인 환자 손님으로 가장한 미스터리 쇼퍼는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성형의료기관 50곳을 방문해 진료예약부터 병원상담까지 전 과정을 분야별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환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안내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 ▲대기시간 안내 ▲의사와의 수술에 대한 정확한 상담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 ▲수술비용 사전안내와 적정성 ▲의료분쟁 프로세스 안내 ▲계약금 환불규정 등이다.
평가결과 ▲사전예약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대기 중 대기사유 안내나 양해가 없는 사례 ▲시술 상담을 전문의가 하지 않고 병원 일반직원이 담당 ▲외국인을 무시하는 듯 한 표정과 어투 ▲강압적인 계약요구 ▲국내환자에 비교해 비싼 요금 제시 ▲외국어 코디네이터 부재로 통역 곤란 ▲인터넷 온라인 문의에 답변이 없는 경우 등 외국인 환자가 겪는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JJ홍진주성형외과 ▲허쉬성형외과 ▲미소유성형외과 ▲뷰성형외과 ▲글로비성형외과는 앞으로 구에서 진행하는 국내환자·외국인환자 유치 홍보활동에서 지원을 받는다. 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패도 받는다.
강남구는 "중국 한한령(限韓令)으로 크게 감소한 중국인 의료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객관적인 의료평가를 통해 의료관광의 문제점을 개선·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최성애 보건행정과장은 "중국은 의료관광 시장에서 포기할 수 없는 아주 큰 시장으로 지금까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구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문출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828_000007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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