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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작년에 비하면 주말까지 끼어있어 못내 짧은 것처럼 느껴지는 추석연휴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짜릿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은 젊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설레게만 한다. 이번 추석에는 기이한 현상이 눈에 띄는데 바로 연휴 기간 동안 남성들이 성형외과를 찾아 간다는 것이다. 성형수술 자체에 대한 거부감과 사회적 시선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휴가나 연휴기간을 이용한 수술 또한 이제는 여자를 위한 날이 아닌 남자를 위한 날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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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형수술이 증가한 부분이 코성형인데 비교적 간단하고 티가 안 나면서도 인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곡선을 신경 쓰는 여성과 달리 남성들은 강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모양을 원하며,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면 때문에 이번 추석연휴 기간을 통해 남자코성형이 포커스가 되고 있다. 남자코성형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노봉일 원장은 “남성들은 여성들과는 달리 성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성형전후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성형외과를 찾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코 성형 전 알고 있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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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se 1. 『남자코성형시 일반적으로 실리콘과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고어텍스의 경우 재질이 실리콘보다 부드럽고 조직과 친화력이 좋아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어 고어텍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코성형에는 ‘실리콘’과 ‘고어텍스’ 두 보형물의 장점을 살린 ‘써지폼’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로, ‘써지폼’은 고어텍스와 실리콘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단점이 보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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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se 2. 『여성의 코성형은 곡선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는 것에 비해, 남성의 코성형은 여성과 달리 미간에서부터 시작해 코끝까지 직선미를 살려주는 것이 관건이므로 콧등은 적당하게 두껍게 하고 미간은 여성에 비해 살짝 높게, 코끝은 여성에 비해 살짝 낮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점이 남자코성형의 포인트이다.』 추석연휴를 맞아 코성형을 받으려는 남성들이 성형외과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위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나은 모습으로 개선할 점은 개선하는 게 좋다. 그건 절대 남 눈치를 봐서, 창피해할 일은 아니다. 콤플렉스에 오랜 기간 빠져 자신감을 잃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하고 올바른 행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