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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그루밍(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큰 남성)족이 늘고 있다. 22일 노봉일 성형외과에 따르면 특히 성공을 바라는 남자들은 코성형을 받고 싶어 하는데, 얼굴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코는 사람의 인상을 형성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콧대가 살아있는 오뚝한 코는 미남의 조건 중 하나이며,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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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일 원장은 코에 따라서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바뀔 수 있으므로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남성의 코는 미간에서 시작해 코끝까지 직선으로 곧고 간결하게 뻗어있는 형태가 이상적이다. 이마와 코가 만나는 각도는 130도 정도, 코끝과 입술이 이루는 각도는 90도 정도다. 미간이 높을수록 강하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고 코끝이 높으면 감성적이며 여성적인 느낌을 준다. 남자코성형에서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 중 하나는 써지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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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인증 받은 써지폼은 다른 보형물보다 조각을 하기가 쉽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코 모양이 자연스럽게 나오며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노 원장은 고밀도이기 때문에 변형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며 볼륨 수축이 낮아 고어텍스처럼 코가 가라앉지 않고 코성형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제거가 쉬워 재수술을 하기가 다른 보형물에 비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