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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중심축에 속하는 코는 높이에 따라 입체적인 얼굴을 결정짓는다. 코는 얼굴의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하고, 눈과 입, 얼굴형 등과 이상적인 조화로움을 이루면서 아름다워 보이게 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코성형을 하기위해서는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성형을 가볍게 생각했다가는 그야말로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코성형의 시기는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적당한 나이가 따로 있다. 만약 사고나 수술로 손상이 된 코라면 즉시 치료를 해줘야겠지만 미용적인 목적 때문이라면 코뼈의 성장이 90%이상 이루어진 후에 수술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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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여자는 16세 이상, 남자는 17세 이상이 코수술에 적당한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코성형의 보편화에 따라 다양한 코성형 정보가 인터넷을 타고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정보 중에는 흔히 여름에 수술을 하면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회복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섞여있기 마련인데, 코성형과 계절은 큰 상관이 없다. 매부리코, 휜코성형은 코성형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수술로 꼽힌다. 특히나 휜코는 미적인 부분과 함께 기능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코성형이다. 따라서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수술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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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전문 노봉일성형외과의 노봉일 원장은 “코가 휜 경우에는 코막힘이 잦고 비염이 자주 생기게 되며, 심할 경우에는 축농증까지 유발 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따라서 휜코성형은 미용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주의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형물의 사용문제 역시 반드시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노 원장은 “일반적으로 코성형에는 자가 조직을 이용한 방법과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나뉘는데, 과거에 주로 사용되던 실리콘과 고어텍스보다 이 두 가지 보형물의 특징을 살린 ‘써지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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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지폼은 FDA로부터 승인받은 보형물로써 밀도가 높아 변형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며, 고어텍스의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던 코 눌림 현상을 보완했다. 마지막으로 노 원장은 “코성형 후에 7~10일은 깁스 등으로 고정하여야 하며, 2주 이상 안경착용은 금물이다. 코성형을 받은 후 코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 회복을 더디게 하는 음주와 흡연 역시 삼가야할 사항”이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