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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고민끝에 수술을... 결혼전에 했어야 하는데 그때 결심을 못하는 바람에 3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갔었답니다. 출산까지 바로 하게되어 수술을 또한번 미루워지고 아이를 키우는것이 힘들어서 또 무리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간지 벌써 3년이 훌쩍 아이의 엄마이지만 아직 젊은 30대 초반! 지금이 지나서 둘째까지 갖게 된다면 정말 포기해야할것만 같다는 생각에 아이도 이젠 많이 크고 그동안 고민만 하던 코수술을 했어요. 코수술하고 나니깐 우리 아들이 이상하다고 처음에 다가오지 않을려고 하더라구요.. 수술한 날이다 보니깐 저도 거울보고 놀랐으니깐요^^ 그래도 치료받고 실밥떼고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니 수술전과 비교했을대 웃음이 나오더군요!! 역시 홈페이지의 전후사진 처럼 제 코 역시 전후차이가 나면서 예뻐진모습에 행복했어요^^ 이번에 큰 결심을 하지 않았으면 또 몇년을 기다렸어야 했을지.. 한번의 결심이 저에게 큰 행복을 갖어다 준것 같네요. 수술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코수술을 반대하던 남편도 제가 좋아 하니깐 흐믓해하고 있답니다. 저희 남편도 코가 못생기긴 했는데^^ 한번 말해 봤는데 안한다고 하네요;; 원장님 오랜기다림끝에 행복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