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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후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 분의 모습을 보고 저도 후기 올려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몇줄 쓰고 갑니다. 올해 초에 했으니 몇달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예전의 제 모습과 달라서 조금은 어색함이 드네요. 식구들도 예전의 제 모습과는 달라서 이상하게 보기도 하네요. 근데 이렇게 어색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와 식구들뿐 20년 넘게 봐오던 모습이 한순간에 바뀌었기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은 지금의 코가 원래 제 코인줄 알더라구요 ㅎㅎ 이정도면 사진을 뿌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생각까지!! 최근에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제얼굴 사진으로 바꾸기까지 했으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는걸 저 스스로 느낍니다.ㅋ 간혹 친한애들이 성형미남이라고 장난치긴하지만 성형이 실패했다면 미남이란 소리도 못들어 봤겠다라고 생각하니 요즘 기분이 최고랍니다! 주먹이 떡하니 있던 코가 지금은 선이~딱! 느낌이 딱! 처음에 코수술 생각했을때부터 걱정은 붓기, 한참동안 밖에 다니지 못하면 어쩌나 이런것뿐.. 코모양에 대한 걱정은 없었죠. 수술후기들도 보고 상담 받고 했을때도 걱정했던 붓기! 붓기 빠지기까지 한 일주일 걸렸나? 금요일에 수술하고 그담주 주말에 돌아다녔으니.. 그때쯤 돌아다녀도 흉 안볼정도였네요. 사진도 수술전, 후 매일매일 찍긴했는데 이것을 간직하기가... 곧 처분해야 하는데 그전에 다른분들처럼 사진이랑 같이 한번 더 후기올리던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