题目 | 제 코가 매부리코라~수술하길 잘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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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会 | 2,909 | 制定日期 | 2009-10-29 | ||
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노봉일원장님 건강하시죠?
여기에 올리면 원장님이 보실랑가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 코 예쁘게 만들어주신분인데 인사차
들려봤어요.
매부리코라 인상 강해보인다는 소리 수없이 듣다가
수술을 결정했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
코 수술 비용이 저같은 학생한테는 한두푼하는 돈이 아니라서
엄마한테 손 좀 벌리고 했어도 좀 부족해서 과외 알바해서
코수술 비용장만했는데 그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몰라요.
어째거나 압구정에서 코 전문병원으로 소문 났다는
노봉일성형외과에 갔죠. 솔직히 가격은 그렇게 싼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후기 같은거 보면 부작용 생겼다는 사람 많은데
한번 할꺼 잘되야지 생각했어요.
메부리코가 심한편이라 여성스러움이 보이기 힘들었었는데
수술 하기 전에 많이 긴장되더라고요.
코만 바뀌면 더 이뻐 보이겠어? 싶긴해도
어쩔 수 없는 여자라.ㅎ
한 일주일 있다가 맘에 준비를 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뭐 수술하면 죽는것도 아닌데 엄마가 손 꼭 붙잡으면서
잘 하고 오라고 하는데.눈물이 핑 돌더라고요.ㅡㅜ
수면마취했는지 잠이 스스륵 오고 다시 눈 떴을때는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마취가 풀리는지 점점 아파지더라고요. 아리다고 할까나
뼈도 깎고 써지폼도 넣었으니 그럴만 하겠다 싶었고
제가 원해서 한거랑 아픈척하기도 그랬죠~
수술후 집에가려고 보니 모자쓰고 마스크쓴 사람들
눈에 띄던데 수술한 사람들이였나봐요.
집에서 한 일주일 얼음찜질하면서 푹셨구요.
붓기는 있었지만 멍은 없어서 다행이였어요.
처음에는 얼굴이 말이 아니였지만
얼굴이 동상걸릴것 같아도 얼음찜질 계속 하니까
빠지더라고요 하루 이틀 다르게
좀 마니 아플때는 원장님께서 처방해주신 약먹으면서
버텼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5주때인데 알바하기에 불편한거 없어요.
뭐 제 주변이야 수술한다는거 알아서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구요
결론은~그때 원장님께서 콧대랑 콧끝도 살짝 올려주셔서
인상이 많이 좋아졌구요. 남자답고 퉁명스러운 인상이였는데
옆라인이 예뻐진거 같아요.
요즘도 자고 일어나면 내코 잘있나 확인해보구 신기해요.
코가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거든요.
뭐 잘 버티고 시술 후에 관리 잘한 저도 기특하지만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들려봤어요. 붙임성 좋은 편은 아니라서 찾아뵙기는 그렇고
이렇게라도 안부 전하러 왔어요
원장님 믿고 하길 잘했어요^^ 감사하구요. 저처럼 코 때메 고생하는 많은 사람에게 예쁜 코 만들어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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