题目 | 여기에 시술후기 남기는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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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会 | 2,397 | 制定日期 | 2009-08-24 | ||
여기에 시술후기 남기는거 맞나요?ㅎ
사실 시술후기 같은거 시간낭비다 싶었는데
입이 간질거려서요~ㅋㅋ
남자친구 기다리는 틈에 후기써봐요~ㅋ
저는 2009년 2월 2일날 코 성형을 했습니다.
거울로 옆모습 볼 때마다 낮은 콧대 때문에 숨박꼭질하다
싶이했는데..드디어 용기를 낸거죠.
학기가 시작하는 터라 회복이 늦어지면 학교 다니는데
불편할 줄은 알지만 아르바이트하고 바짝 돈 모으다보니
그 날밖에 안되서요.
코 성형하려고 3달치 과외 아르바이트한 돈 쏟아부어서
약간 허무하긴 했지만 저한테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큰 맘먹었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 받은 날짜에
병원에 도찰했죠.
노봉일 원장님께서는 금방 끝난다고 걱정하지말라고
안심시키셨지만 생전 처음 누워보는 시술대라
엄청 떨렸어요.
그리고 원장님께 상담하면서 설명은 충분히 들었지만
'써지폼'이라는 보형물이 제 몸안에 일부가 된다는게
걱정스러웠거든요.노봉일 원장님께서 자연스럽게 하려면
콧대와 코끝을 함께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구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얼마 후 마취가되니 스르륵 눈이 감기더군요
참 신기한게 잠이 오는건 아닌거 같은데 눈이 감겼어요.
눈 깜빡 할 사이에 눈을 뜨니 약간 아리는 느낌이 들더만요.
하기야 생살을 찢어서 뭘 넣었으니 아리기만 하는 것도 감사하다
생각했지만 마취가 풀리면서의 통증은 안해본 사람은
말해도 모를꺼예요.
그러면서 붓기가 올라서 얼음찜질 정말 열심히 했어요.
3~4일 동안은 거의 앉아서 생활하다시피 하라고 하셨지만
개강 전에 붓기를 다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저 쿠션 등에대고서 일주일동안 앉아서 잤습니다.ㅋㅋ
그것도 습관되니까 편하던데요~
그리고 엄마가 호박즙 달여와서 그것도 계속 먹었어요.
호박즙이 붓기에 좋다잖아요.
한달정도 집에 틀여박혀 있으면서 더 예뻐지고 싶은 욕심에
다이어트도 했거든요!
심한 운동같은거는 하면 안된다고 하셔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했구요. 먹는 것도 조절했어요.
아침은 꼭챙겨먹고 6시 이후에는 지방끼있는거 안먹구요.
그러고서 3월이 되고 개강한 날....두두두두두 두두!!
서프라이즈~! 과동기들의 눈빛이 완전 저의
비밀을 밝히겠노라 하는 눈빛이였어요.ㅋㅋ
학교가는게 그렇게 떨리기는 처음이네요~^^
반응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다이어트해서 달라보이는 거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눈치빠른 친구들은 알길래
살짝만 말해줬어요~
어디서 했냐길래 노봉일성형외과에서 했다고 했더니
왠걸 저보다 먼저 알고 있던데요~
자기도 견적뽑으러 갔었다고~
개강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캠퍼스를 활보했어요.
5키로 빼고 코도 예뻐지니까 제가 봐도 흐뭇할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저에게 듬직한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코 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제 옆모습에 반했다고 하니까
어느정도 영향은 있던게 분명하죠~!!ㅋ
코 성형 후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구요.
돼지코도 되니까 남자친구도 몰라요~ㅋ
말해도 이미 너무 좋아하는 사이라~ㅋㅋ
암튼 제 자랑만하고 가는 거 같네요.
이번년도에 제가 느낀 것은 '여자는 가꿔야 여자대우 받는다' 예여
저처럼 코성형 전에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때 용기 내시라고
화이팅 해드리고 싶네요~!ㅎㅎ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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