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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마흔인데 아직 노처녀예여 ㅋㅋㅋ 평소에 눈이 답답해서 계속 고민은 했는데 수술을 한번도 안해봤고 무섭고 그래서 상담조차 받아보지 못하다가 친구가 하고 온걸 보니까 완전히 딴 사람이 된걸 보고 저도 소개받아서 상담받게 되었져. 드뎌 수술을 받고 지금 열흘째! 첨에는 이상하다기보다는 그냥 부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제가 원채 라인을 얇게 해서 그런지 일주일 지나니까 괜찮더라구여 마흔이 다 되어서 간단한 수술을 받고 이렇게 기뻐하는게 창피하기도하고 그동안 고민했던게 민망하기도 하지만 여튼 지금은 눈도 시원해지고 마음도 시원해졌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