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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 얼굴 가리면 남자라고 할 정도 절벽이였어요. 수술이라는 거 생각도 못 했을 어린시절부터 전 꼭 20살만 넘으면 가슴수술 받을꺼야. 할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죠. ㅋㅋ 그렇게 고민한거라 그런지 수술 할 때까지 생각도 걱정도 누구보다 더 많았 던 것 같아요. 수술 받고다니 정말 실장님이 말씀 해 주신거 처럼. 별거 아니더라구요. 우선 커졌다는 것 만으로 그냥 행복해요. 그리고 하나님한테 감사해요. 성형외과 의사를 만들어 주셔서... 지금은 너무 좋고 행복해요. 2주 되었는데. 요즘 하루 하루 사는게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