题目 | 코성형의 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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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会 | 3,612 | 制定日期 | 2008-09-03 | ||
코성형..ㅋㅋ
저도 코가 흔히들 말하는 메부리 코였거든요..
거기에다가 학교 다닐때 다쳐서 그나마도 휘어 있어요..살짝..
메부리 코인것만으로도 스트레스에 정말 짜증나는데..거기에 휘어있기까지..
정말 제 학창 시절은 암울 그 자체였습니다..
학창시절 별명은 전부 코에 관한 것들...마귀할멈, 독수리코, 뺑덕어멈..등등..
정말 한번도 안빼놓고 코에 관한 그런 것들이였던거 같아요..
그래도 어릴때는 다들 그렇게 노니까 크게 상관이 없었고, 그런가 보다 하면서 지냈는데..
이게 나이가 들면서 저한테 큰 컴플렉스로 다가와서 저의 삶 까지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나이는 차오고 취업도 해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하는데..다 잘 안 풀리더라구요,..
회사에 이력서를 넣으면 면접보러가서도 잘 안되고..그게 꼭 코때문인 것도 같고..
또 소개팅 나가서 잘 안돼면.. 이것또한 코 때문인것 같고..
이런 스트레스는 안 겪어 보신 분은 모르실 겁니다.
저는 작년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부모님과 상의 끝에 코성형을 받았거든요..
솔직히..코성형..예전 보다는 보편화 되었지만 막상 하려니까~ 쉽지는 않 더라구요..
이곳 저곳 괜찮은 곳을 알아보다가....강남에 있는 노봉일 성형외과라는 곳을 알아내고..
상담을 받았어요..
인터넷보니까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길래 전화하고 상담 날짜 잡아서 상담을 했죠..
ㅋㅋ 상담의 내용이야 코성형에 대한 부작용을 불안해 하는 저를 안심시키는 선생님의 말씀이 전부였지만..ㅋㅋ
아무튼 기왕 칼을 뽑은거 저는 한번 받아 보기로 했어요...
코속에 보형물을 넣는데..예전하고 다르게 써지폼이라는 걸 사용하더라구요..
미국에서 허가 받은 모라고 하던데..
아무튼~그렇게 저는 코성형을 받았고~1년이 지난 지금 정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한편으로는 참 한심한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간단한걸..왜 그동안 그렇게 속앓이를 했는지..
코가 얼굴에 중심에 있어서 그런지..코의 모양에 따라 사람들의 평가가 달라지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반듯하게 일자로 딱 서있으니까 저를 보는 사람들이 제가 바른청년이 된거 같데요..ㅋㅋㅋ
전에는 몰 해또 사람들이 삐뚤게 봤는데..
코가 몬지..코 하나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의 평가가 바뀌다니.ㅋㅋ
아무튼 지금은 하루 하루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하구요~ 조만간에 놀러 갈께요~
그때 젠코 또 한 번 봐주세요~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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