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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병원가서 수술한 재희입니다. 기억하시죠? 그때 제가 주사맞는거 무서워해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놀렸던 기억이 나는데....이렇게 얘기하면 아시려나?? 정말 주사가 세상에서 제일싫어요. 이렇게 말하면 또 놀리실꺼죠? 시험끝나자마자 수술결정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수술했는데.. 생각한것만큼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다행입니다. 최대한 티 안나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자연스럽게 잘된거 같아서 너무너무너무 다행입니다. 친구들한테도 비밀로 하고 싶었지만... 실밥풀기전에 딱걸려서 불어버렸어요. 친구들이 다들 잘했다고 하네요. 미남됐다고.....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더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뭐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죠,, 다들 건강하시구요. 수술하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 병원식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