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독립신문]자가지방이식으로 ‘동안’을 꿈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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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822 | 등록 날짜 | 2010-03-12 | ||
자가지방이식으로 ‘동안’을 꿈꾼다!
박상아 기자 (ghost7287@nate.com) 2010.03.12 09:32:59
2010년에도 동안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매스컴의 연예인을 통해 시작된 ‘동안’트렌드는 이제 미인의 한 기준이 되었다.
불과 20대에 불과한 여성들 사이에서도 작은 주름하나에 예민한 반응을 보일 정도. 이처럼 누구나 지금보다 더 맑고 젊고 탱탱한 피부를 꿈꾸기 마련인데, 노화가 진행되는 30대 이후의 나이에는 더욱 절실하다.
이는 동안의 파장도 물론이지만,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과 능력이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럼 최근 동안을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자가지방이식술’에 대해서 성형외과전문의 노봉일 원장(노봉일성형외과)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자가지방이식은 복부, 허벅지, 엉덩이 부위의 잉여 지방이 있는 곳에서 지방을 흡입하여 얼굴의 함몰된 부분이나 깊은 주름, 혹은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채워주는 수술이다.
하지만 실제로 과거부터 시작된 지방이식술은 지방이 이식된 부위에서 살아남는 생존율이 낮은 편이라 널리 통용되지는 않았다. 그 후 2000년경에 자가 지방이식 후 지방의 생존율을 높인 미국의 성형외과의사 콜만 박사의 자가지방이식방법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던 것.
콜만 박사의 미세자가지방이식과 더불어 최근의 자가지방이식방법은 의학기술과 기구의 발전으로 지방을 채취, 이식할 때 지방의 파괴가 적고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원심 분리하여 농축하여 주사기로 여러 층에 골고루 조금씩 이식하는 기법이다.
주목할 만 한 점은 2mm이하(viable fat tissue of about 2mm or less)의 캐뉼을 통해 지방조직의 손상 없는 채취와 순수한 지방층의 분리, 무균유지, 특히 정확하고 정교함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과정을 살펴보자면,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성장인자가 될 수 있는 지방유래줄기세포, PRP를 추출한다. 이후 수면마취, 지방 채취부위와 지방 주입 부위를 국소 마취함으로써 준비를 마친다. 본격적으로 국소부위의 지방 채취 후, 멀티스테이션 등을 이용해 지방을 원심 분리하여 순수 지방층을 추출한 후, 추출한 성장인자, 지방줄기세포를 지방과 혼합하여 원하는 부위에 시술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미세한 지방이식은 지방의 흡수율을 최소화시키고, 울퉁불퉁해짐을 방지함으로써 흉터의 부담을 덜었고, 특히 부기가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특히 자가지방이식은 볼 살이 없거나 눈 밑이 꺼지는 등 볼륨 증대가 필요한 경우, 지방속의 줄기세포의 분화와 재생작용으로 피부트러블이나 노화 예방을 기대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도움말 = 자가지방이식전문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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