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합뉴스]여름방학, 휴가철 성형을 결심했다면? | ||||
---|---|---|---|---|---|
조회수 | 3,033 | 등록 날짜 | 2009-08-03 | ||
여름방학, 휴가철 성형을 결심했다면?
| 기사입력 2009-08-03 10:03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시즌으로 또 다시 성형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갈수록 외모에 대한 부분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증대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성형수술, 무턱대고 손댔다가는 나중에 눈물을 머금지 모를 일이니 작은 수술에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히 결정하자. 특히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콤플렉스의 극복 수단외의 결과를 바란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무작정 남을 따라 수술을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올바르지 못한 경우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양한 성형수술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몇 가지 알아봤다.
◆ 코 성형 다양한 방법, 조건에 맞게끔
코성형은 복코, 매부리코, 화살코, 휜코, 낮은코 등 다양한 코의 생김처럼 그에 맞는 성형수술 또한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가능한 크게 무리하지 않는 한도를 정해야 한다. 우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융비술에는 크게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과 자가지방, 연골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분류된다.
보형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실리콘과 '고어텍스', '써지폼' 등이 있으며, 각 보형물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코에 맞게끔, 피부의 두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 진피지방의 경우에는 엉덩이나 사타구니에서 진피와 지방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으로써, 코 수술 후 부작용이 생겼거나 코의 피부가 매우 얇은 경우에 사용하지만, 흉터 및 차후 재시술에 대한 부담이 있으므로 대부분 차선책으로 쓰인다.
연골 등의 자가조직은 자신의 귀나 비중격 연골의 일부를 채취하여 코끝을 높이는데 주로 사용된다. 자가연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피부의 얇아짐, 붉어짐, 이물감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은 편이기에 인공 보형물과 함께 코 성형에 널리 쓰이는 편이다.
한편 코끝이 아래로 처져 보인다면 코끝의 연골을 위쪽으로 당겨 봉합해준다. 이때 코끝의 모양의 기준이 되는 것은 코와 인중과 입술의 각도이다. 이를 이상적인 형태로 교정해야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콧망울이 넓을 경우에는 여분의 피부와 조직을 가늘고 길게 쐐기 모양으로 절제한 후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흉터는 콧망울 선을 따라 감춰지므로 거의 볼 수 없으며 코 끝 성형술이나 융비술을 병행하게 된다.
◆ 조금 더 어려보일 수 있을까?
얼굴의 볼륨을 증대하여 좀 더 어려보이기 위한 시술은 많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잉여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이나, PRP(Platelet Rich Plasma, 자가혈피부재생술)즉, 본인의 혈액에서 원심분리 후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추출하여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GRP(Graft PRP)'는 자가지방이식(미세지방이식술)과 원심분리에 의한 PRP(자가혈재생술)의 시술 원리를 바탕으로 지방은 물론 지방유래줄기세포와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혼합하여 주입하는 시술이다. 앞서 언급한 두 시술을 각각 진행했을 때보다 상당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GRP의 가장 큰 특징. 이러한 GRP는 안면, 가슴 등 미세지방이식으로 인한 볼륨 증대는 물론 피부재생, 탄력, 개선을 기대한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
출처 : 노봉일성형외과
|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글에 아직 댓글이 없어요..ㅠㅠ
댓글은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