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합뉴스]코성형, 기본은 알고 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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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005 | 등록 날짜 | 2009-11-10 | ||
코성형, 기본은 알고 하자!
| 기사입력 2009-11-10 09:42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며, 안면부에서 가장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만큼 눈과 함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더불어 코가 주는 입체감을 통해 눈의 맵시를 살려줄 수 있으며, 크기나 생김에 따라 얼굴이 작아 보이게끔 하는 시각적인 효과도 준다.
때문에 최근 하반기 공채 면접, 맞선이나 모임이 잦은 계절인 만큼, 또 외모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코 성형 수술'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코성형에 대한 몇 가지 내용을 들어봤다.
◆ 기준이 되는 코 모양이 있을까?
통상적으로는 입술과 코끝의 각도가 95∼105도 정도로 버선 끝 혹은 처마 끝의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모양의 코가 기준이 된다. 하지만 아름다운, 남성의 경우 멋있는 코는 시대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다.
특히, 과거에는 높고 반듯했던 코의 모양이 기준이 되던 때와 달리 현재는 개성이 있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선호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최근의 추세는 조금 더 복잡하고 다양한 기준을 요한다.
◆ 코에는 실리콘만 넣는 것이 아니다?
낮은 코를 높이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코를 개선하는 수술을 통틀어 융비술(隆鼻術, rhinoplasty)이라 칭하는데, 이때에는 삽입을 통한 코성형이 많이 쓰인다.
그중에서도 크게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과 자가지방, 연골등 자가조직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분류된다. 보형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실리콘과 고어텍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써지폼 등이 있으며, 각 보형물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코에 맞게끔, 피부의 두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진피지방의 경우에는 엉덩이나 사타구니에서 진피와 지방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으로 코 수술 후 부작용이 생겼거나 코의 피부가 매우 얇은 경우에 사용하지만, 흉터 및 차후 재시술에 대한 부담이 있으므로 대부분 차선책으로 쓰인다.
반면, 연골은 자신의 귀나 비중격 연골의 일부를 채취하여 코끝을 높이는데 주로 사용된다. 자가연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피부의 얇아짐, 붉어짐, 이물감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은 편이기에 인공 보형물과 함께 코 성형에 널리 쓰이는 편이다.
◆ 다양한 코성형 수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코성형에는 융비술 이외에도 비첨 성형술(코끝 성형술), 축비술(코 폭을 줄이는 수술), 콧망울 축소술, 매부리코 수술, 휜코 수술, 복코와 화살코 수술 등이 있다. 다양한 코의 생김만큼 그에 맞는 수술도 다양하다는 것.
때문에 무엇보다 전문적인 상담, 진료 등을 통해 콧대의 높이, 코 기둥의 모양, 코의 길이, 콧방울의 모양, 콧볼의 넓이, 비중격의 비뚤어진 정도, 피부 등의 상태를 파악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성형외과전문의 노봉일 원장
출처 : 노봉일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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