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빅뉴스] 연예인 성형의혹, “또 성형 한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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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691 | 등록 날짜 | 2009-04-28 | ||
연예인 성형의혹, “또 성형 한거야?”
이영애 기자, bignews@bignews.co.kr 등록일: 2009-04-28 오후 4:03:20
최근 인기 연예인들의 ‘성형의혹’이 수차례 걸쳐 구설수에 올랐다.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결 성숙한 모습을 선보인 ‘쥬얼리’출신의 이지현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해 쉬는 동안 살이 쪄서 운동과 다이어트로 5kg 정도 감량했기에 그렇게 보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김하늘 역시 성형의혹을 받았다. 언론시사회때 찍힌 사진 속 얼굴이 부어 보여 성형의혹을 받은 것. 김하늘은 “운동과 식단관리를 통해 관리를 하고 있으며, 영화 촬영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것으로 성형과는 무관하다”며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가수 윤하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하여 자신의 3집 앨범을 통해 불거진 성형의혹에 대해 “화보가 공개된 후 지인들로부터도 성형 의심을 받았다”며 “겁이 많아 수술 대신 사진을 수정했다고 답했다”고 해명하면서 성형의혹을 매듭지었다.
이렇게 성형의혹 때문에 곤혹을 치른 스타들이 있는 반면, 자신의 성형사실을 떳떳하게 공개하여 호감을 사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최근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남주는 2001년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성형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핑클 옥주현은 방송국 출입기자가 뽑은 ‘성형으로 더욱 예뻐진 연예인’에 뽑힌바 있다. 이밖에도 백지영, 고현정, 김정은, 이시영 등 역시 성형고백 등으로 한층 이미지가 상승된 케이스이다.
이렇듯 ‘성형’은 연예인에게 있어서 민감한 사안 중 하나이지만, 과거에 비해 성형에 관대해진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볼 때 성형을 통해 얻어진 외모의 만족감 또한 자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추론을 할 수 있다.
성형외과전문의 노봉일 원장은 “과거에 비해 성형을 통해 외모의 콤플렉스 등을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사람과 시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성형수술이나 미용시술의 경험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렇게 성형을 원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는 부분 절개를 통해 비교적 부담이 적은 쌍꺼풀 수술과 자가연골이나 ‘써지폼’ 등의 보형물을 이용한 코 성형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노 원장은 “성형을 원하는 이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간혹 특정 연예인을 지칭하며, 이와 똑같은 결과를 기대하는 성형을 주문하고는 하는데, 이는 옳지 않은 생각이다”며 “자신의 얼굴에서 특색이나 미를 살릴 수 있는 성형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도움말 =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
(싸이더스HQ 가수분과 성형자문의, Ei21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성형자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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