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빅뉴스]김태희처럼 '주목'받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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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297 | 등록 날짜 | 2009-12-16 | ||
김태희처럼 '주목'받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박소현 기자, bignews@bignews.co.kr 등록일: 2009-12-16 오후 1:09:28
천만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 여자는 ‘시선 ’에 약한 존재이다. 몇 세기가 흘러 패션, 헤어스타일, 장신구, 화장법 등이 변화하는 동안 과연 여성은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만 그 많은 겉치장이 필요했을까?
여자는 ‘주목’ 을 받고 싶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늘 자신을 가꾸고 치장한다. ‘ 보여줌’으로써 ‘만족’ 을 얻는 미묘한 심리 끝에 지인 또는 연인에게 부러움의 대상, 사랑스러운 대상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그러한 욕구가 변화하는 가운데 ‘ 미’의 기준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 최고의 미인 ‘양귀비’ 는 사실은 넓적한 얼굴에 풍만한 몸매를 가졌었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왕도 반해버릴 정도의 빼어난 미모라면, V라인에 S라인을 겸비한 ‘ 김태희’ 정도의 미인이 아닐까라는 상상을 하게된다.
한편, 대한민국의 ‘미’ 의 기준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사실 우리나라는 몸매에 관대했다. 먹을거리가 없어서 힘든 시절 통통한 여성들은 ‘복스럽다’ 또는 ‘맏 며느리감’ 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현대에 이르러 ‘S라인 ’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몸매에 대한 집착(?)은 왠만한 폭풍보다 더한 ‘다이어트 열풍’ 을 가져왔다. 그로 인해 뚱뚱한 사람은 자기관리를 못하는 ‘추녀’이미지가 되어버렸다.
전통적인 한국인의 특징은 작은 눈에 복 코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투박한 옛사람들의 이미지가 생각하는 반면 최근의 한국인의 얼굴은 점점 서양화가 되어 간다. 음식과 환경적인 탓도 있지만 개개인의 관리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며 이목구비가 커지고 뚜렷한 인상을 가진 사람들을 두루 볼 수 있다.
물론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을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TV’ 와 ‘성형기술 ’은 보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와 그에 따른 실천을 유도했다 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컴백한 연예인이 눈에 띄게 달라졌을 때의 반응은, ‘성형했구나!’ 이다. 그럴 경우, 자신이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라면 ‘나도 저 연예인처럼 코 성형하면 예뻐질까? ’로 이어진다.
이러한 바램은 시간적, 비용적인 부담이 적으며 발달된 성형기술이 바탕이 됐을 때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매번 1, 2를 점령하는 ‘성형국가’ 로써 여성들의 성형이 보편화된 나라이다. 그만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고 ‘보여줌’ 에 민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가방 하나라도 몇 백 자리 명품을 추구하는 가운데 더욱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을 몇 백 만원 정도에 성형을 하는 일은 큰일(?)이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지금의 자신을 보다 아름다워지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성형’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지만 성형은 스케치북에 스케치 한 것을 지우는 개념과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성형의 방법을 선택 하는 것이 옳다.
특히, 코성형의 경우에는 콧대나 코끝을 올리기 위해 ‘보형물’ 이나 ‘자가물질 ’을 이용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보형물의 선택은 중요하다. 실리콘은 이미 잘 알려진 보형물 중의 하나이며 , 그 특징은 다른 보형물에 비해 비교적 단단한 소재로써 제거가 용이하며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가 쉽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접촉 시 티가 날 우려가 있다.
다음으로는 고어텍스가 있다. 고어텍스는 촉감이 부드러워 기존 골격의 형태에 맞게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티가 많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될 우려가 있다는 것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써지폼’ 은 제 3세대 보형물의 하나로써 실리콘과 고어텍스를 보완하여 최근 코 성형을 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써지폼은 밀도가 높기 때문에 변형에 대한 저항력이 있으며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자연스러운 코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또한 조각이 다른 보형물보다 쉽기 때문에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데 용이하며 안정성이 높다 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
여자는 ‘나이 들어도 여자’라는 말이 있다. 여자는 아름다운 여자에게 질투를 느끼고 사랑하는 이에게 더욱 사랑 받기 위해 끊임없이 예뻐지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여자는 ‘주목’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것이 아닐까?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
*노봉일 원장 : 노봉일성형외과 원장/ 싸이더스HQ 성형자문의/ Ei21엔터테인먼트 성형자문의 / ( 前 )순천향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 (前 )강릉의료원 성형외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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