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합뉴스] 난 그저 코가 미울 뿐이고, 코 성형이 하고 싶었을 뿐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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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354 | 등록 날짜 | 2008-12-31 | ||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19세 김은정씨. 김씨는 평소 안경을 쓰고 다녔는데 대학에 합격한 후, 렌즈부터 맞춰야겠다며 평소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그녀는 외모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믿었는데, 안경 때문에 외모가 돋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렌즈를 끼면 완벽한 여대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런데 렌즈를 맞추고 거울로 자신을 본 순간, 그녀는 자신의 기대와 다른 얼굴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거울 속에는 동그란 눈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폭삭 주저앉은 코가 눈에 두드러지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이 안경을 쓴 것이 단점이 아니라 낮은 콧대 때문에 안경이 자주 흘러내려 보기 흉했음을 깨달았다.
이처럼 갓 대학 입학을 앞둔 여고생들은 한참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라식수술도 하고 눈매 교정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곤 한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은 교정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콧대가 유독 낮은 것을 발견하고 실망을 한다고 한다. 특히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서 이같은 사실을 느끼는 이들이 가장 많다.
코성형 전문 노봉일 성형외과의 노봉일 원장은 코는 얼핏 보면 큰 콤플렉스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의 모양새는 콤플렉스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또 코 성형에서 중요한 것은 얼굴 전체의 균형과 조화라며 단순히 코가 낮다고 해서 성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위와 조화가 되지 않을 때 코성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코의 높이보다는 콧대의 모양을 중요시여기며, 실리콘과 고어텍스의 특징을 살린 '써지폼'과 같은 보형물이 각광을 받고 있다. 코 성형에 주로 쓰이는 '실리콘'은 주물과 복원이 쉽지만, 소재가 단단하여 자연스럽지 않고, 고어텍스는 말랑말랑한 소재이지만, 제거할 때 쉽지 않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써지폼'은 '고어텍스'처럼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또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실리콘'처럼 제거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고 밀도가 높아 변형이 적다.
이렇듯 '써지폼'은 성형틀이 녹아내리는 현상을 현저히 줄임으로써 변형에 대한 부담을 덜었기 때문에 코끝모양이나, 콧대를 성형 하고자는 이들과 코 재수술을 원하는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 낮은 콧대 때문에 고민을 했다면, 혹은 김씨처럼 안경을 쓸 때마다 폭삭 주저앉은 코 때문에 안경이 흘러내려서 신경이 쓰였다면 혹시 내 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반드시 미용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실용적인 기능을 위해서라도 코 성형을 재고한다면, 분명 지금보다 삶의 질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
도움말 = 강남 노봉일 성형외과 노봉일 원장
출처 : 노봉일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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