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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들을 위한 남성에 의한 새로운 패션 아이콘이 선보였다. 가령 작년 이슈가 되었던 유럽에서 선보인 이색적인 남성용 스타킹과 일본에서 선보인 남성용 브래지어가 영상매체를 통해 크게 보도 되었다. 이에 뒤질세라 우리나라 10∼20대 젊은 남성층 일부분 또한 여성들이 바르는 파우더 즉 색조화장 그리고 치마, 레깅스를 하고 다니는 것을 서울 대학로나 번화가에서 종종 볼 수 있었다. 대학에 재학 중인 김경식(24세.가명)군은 남자라고 여자가 하는 것 하지 말라는 법 없고, 여자라고 남자가 하는 것 하지 말라는 법 없다, 이것은 모방도 아니고 표현의 자유 즉, 개성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여성들이 선호 했던 패션, 코디, 성형 등과 같은 것들이 남성들의 산유물이 되어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미남, 미녀라는 말이 보편화 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은 자신의 얼굴을 돋보이기 위해 얼굴 중심의 코 성형을 하기 위해 상담 및 진료를 받는다고 한다. 과거 코 성형에는 일반적으로 '실리콘', '고어텍스'가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써지폼'이 주 시술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선 '실리콘'은 비교적 단단한 소재로 모양 변형이 자유로워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가 쉽고, 시술 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보형물만 제거하면 원형 그대로 복원이 용이하다. 또한 '고어텍스'는 피부가 얇은 사람도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이룰 수 있어 티 없는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 '써지폼'은 이러한 실리콘과 고어텍스의 특징을 결합한 보형물이다. 때문에 변형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자연스러운 코의 모양을 유지 시키는 것이 용이하며, 이미 FDA로부터 성형 시 사용하는 보형물로 승인을 받아 정평이 나있고 할 수 있다. 코성형 전문 노봉일성형외과의 노봉일 원장은 코성형, 즉 융비술에서 보형물 종류가 중요시되는 이유는 사용되는 보형물에 따라 재수술 시 원형 재생복원 할 수 있는 여부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유명스타나 문화가 그들을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욕구충족을 위해 독창적인 생각으로 새롭게 만들어 표현을 하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꾸미는 것에 있어 남녀 구분이 없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움말 = 노봉일 성형외과 노봉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