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폴리뉴스]동안성형, ‘GRP지방이식’으로 해결해 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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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051 | 등록 날짜 | 2010-05-07 | ||
서른이 넘어가면서 하나 둘, 늘어가는 ‘세월의 흔적’ 주름을 보면 A씨는 한숨부터 나온다. 게다가 깊은 주름과 한패를 이루는 쾡해진 볼 살은 안쓰럽기 짝이 없다.
A씨의 이런저런 고민은 결국 필러 같은 쁘띠성형시술을 위해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게 했지만, 영구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필러 역시 해답을 주지 못하고 결국 발길을 돌리고 만다. 필러가 시술 시간 등에서는 부담이 적기는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로 흡수되어 아쉬움을 남기기 때문이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은 A씨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제로 30~50대 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면서 찾는 수술은 필러처럼 주름이나, 볼륨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을 선호하고 있는 것.
하지만 필러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듯 하고,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주름이 깊어만 가는 것은 눈 뜨고 볼 수만은 없다.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방법을 찾아봤다.
얼굴의 볼륨, 주름개선을 동시에 'GRP'
얼굴의 볼륨을 증대하여 좀 더 어려보이기 위한 시술은 많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잉여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이나, PRP(Platelet Rich Plasma, 자가혈피부재생술)즉, 본인의 혈액에서 원심분리 후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추출하여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자가지방이식의 경우에는 시술 후 상당기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이식된 지방이 생착 될 동안 피부의 착색이나 굴곡이 생기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한편 PRP의 경우에는 피부가 전체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볼륨감은 부족했다. 이러한 부분들이 최근 'GRP'가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될 수 있다.
GRP(Graft PRP)는 앞서 언급한 자가지방이식(미세지방이식술)과 원심분리에 의한 PRP(자가혈재생술)의 시술 원리를 바탕으로 지방은 물론 지방유래줄기세포와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혼합하여 주입하는 시술로써 피부재생을 비롯해 탄력, 개선, 미세지방이식으로 인한 볼륨 증대를 기대한다.
따라서 얼굴의 볼륨이 부족한 부분과 주름으로 신경 쓰이는 곳의 개선이 용이하다. 또한 자가 조직을 이용하기에 이물감이 적어 여타 시술에 비해 부담감이 적다.
도움말 =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성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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