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합뉴스] '왕비호감'이었던 그의 변신, 비결은 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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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533 | 등록 날짜 | 2008-10-23 | ||
일명 '화살코' 때문에 우스꽝스러운 인상을 가진 차상준씨(28세). 차씨는 잘 나가는 펀드메너저지만 지금까지 애인을 사귀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게다가 얼마 전 지인의 권유로 마지못해 소개팅을 나갔지만, 상대 여성으로부터 퇴짜를 맞은 후 자신감이 크게 결여된 상태다. 차 씨는 연애를 하고 싶어도 외모에 자신이 없다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이렇게 모든 여성에게 '왕비호'로 낙인찍힌 그가 자신감을 회복한 것은 다름 아닌 코성형 덕분이었다. 차씨는 자신의 결점인 코를 해결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에 대해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은 코는 사람의 얼굴에 중앙에 위치해 있어 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차씨처럼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코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남성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노 원장은 이어 최근 취업 등에도 외모가 영향을 미치며 많은 남성들이 코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최근 코성형은 콧대를 높이는 것보다 모양이 자연스러운 것이 관건이다. 기존에는 무조건 높고 오뚝해 보이는 코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버선코, 날렵코 등 코의 모양이 더 중요시되고 있다.
예전에는 모양보다는 높이를 중요시했기 때문에 보형물의 역할이나 기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의 보형물을 선호하는 추세다. 거기다 필요시 쉽게 제거할 수 있는지 등 보형물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코성형을 결정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코성형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실리콘, 고어텍스에 이어 써지폼이라는 보형물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써지폼은 고어텍스와 실리콘의 장점을 보완한 보형물로 평가받고 있다.
실리콘은 모양변형이 자유롭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쉽고 복원도 쉽지만, 고어텍스는 말랑말랑한 소재이지만, 제거할 때 쉽지 않다.
반면 써지폼은 고어텍스처럼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또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실리콘처럼 제거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고 밀도가 높아 변형이 적다.
한편 코성형 전문 노봉일성형외과의 노봉일 원장은 양측 콧구멍 사이의 비주는 콧망울 선보다 1∼2mm정도 아래로 나와 비주가 보이는 것이 적당하다며 아름다운 코의 기준과 최신 트렌드를 설명했다.
따라서 콧등을 무리하게 높이거나 피부에 압박을 줄 정도로 크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최근 유행하는 버선코 모양에 대해 노 원장은 코와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100도 내외의 살짝 들린듯하며 콧등의 선이 완만한 곡선을 주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제 남성도 스스로 외모를 가꾸고 발전시켜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꽃미남인 대세인 요즘, 무조건 미루고 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닌 듯하다. 지금이라도 코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다면 써지폼을 통해 완소남으로 변신해보는 건 어떨까.
도움말 =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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