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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코가 낮아 늘 콤플렉스 였던 직장인 진혜원(26세 가명)씨는 최근 직장 옆자리 동료가 코 성형술을 받은 것을 보고 코 성형을 결심한다. 결심은 했지만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있으니 아는 사람이 코 성형을 했는데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성형 한 티가 난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수술을 하지 말자니 자신의 생활이 너무 불편해서 가만히 있기 힘들었다. 평소그녀는 시력이 좋지 않고, 안구건조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렌즈를 껴야했다. 이유는 낮은 콧대 때문에 항상 안경이 줄줄 내려와 맹 해보인다는 소리를 듣기 일쑤인 지라 안경을 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불편함을 감수하자니 불편함이 극에 달하고 수술을 하자니 무성한 소문 때문에 맘이 편치 않았다. 코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이 어떤 것인지 몰라 진 씨처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코를 고칠 수 있는 부위는 8부위도 넘고 그 방법 또한 더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타인에게 맞는 다고 할 수 없고 타인에게 맞는 방법이 자신에게 맞는 다고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은 코수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이듯 사람마다 맞는 방법과 그렇지 않은 방법이 다르다고 전하고 어떤 수술법으로 해 달라 혹은 어디를 고쳐달라고 예단하기 보다는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코 모양을 대화를 통해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한국 사람들은 콧대가 낮은 경우가 가장 보편적 코수술 이유이다. 콧대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형물이 필요하다. 코성형 보형물 중 대표적인 보형물로는 실리콘, 고어텍스, 써지폼이 있다. 실리콘의 경우 고체 상태로 변형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인체에 안전한 물질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간혹 코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티가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 도 있다. 실리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어지는 고어텍스의 경우 티 나지 않는 보형물로 많은 알려져 있으나 재수술시 제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써지폼의 경우는 두 가지의 장점을 합한 것으로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보형물이다. 실리콘 고어텍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써지폼은 고밀도로 변형이 되거나 하는 사례가 적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모양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제거 또한 용이해 재수술이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보형물을 제거할 경우 원상태로 돌아온다. 코성형 보형물의 선택뿐 아니라 코수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코 수술 후 눈가의 부기를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냉찜질을 할 때에는 주머니로 코 주변을 누르는 것을 삼가야한다. 코를 손으로 문지르는 행동은 코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이밖에도 코가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수술 후 몇 주간은 코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남들과 달라야 살아남는 시대이다. 코성형도 마찬가지로 남들과 달리 한 듯 안한 듯한 자연스러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지름길이다. 도움말=노봉일 성형외과 노봉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