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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english
제목 [연합뉴스] 코끝성형, 자가연골 사용늘어나
조회수 4,287 등록 날짜 2007-12-07
코끝성형, 자가연골 사용늘어나 연합뉴스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12-07 전설적인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는 클레오파트라는 얼굴 기관 중에서도 유난히 코가 화두에 오르고는 한다. 이에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한 치만 낮았더라도 세계의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런던의 박물관에 전시된 클레오파트라의 조각상을 살펴보면, 그 코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름다운 코보다 전형적인 매부리 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정확한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보통 사람들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높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미간부분의 콧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코가 높다는 의미는 단순히 미간 부분이 높다는 의미 뿐 아니라 콧등이 높은 것 일수도 있고 코끝이 높은 것일 수도 있다. 과거에는 무조건 코가 높은 것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 와서는 코끝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는데 유명 연예인들의 코형태에 크게 영향받은 면도 있다. 또한 코성형에 있어 코끝성형이 중요한 이유는 코끝의 모양이 전체 코모양에서 가장 중요한 반면 부작용도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코끝에 무리하게 인공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코끝의 피부가 얇아지거나 감염이나 보형물이 변위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자신의 조직이 아니므로 다른 조직과 차이가 나면서 자연스럽지 못하고 인위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성형 전문의 노봉일 원장(노봉일성형외과)은 코성형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연스러움은 안전성과도 밀접하다고 말했다. 코끝을 어느 정도 이상 높이게 되면 코 피부가 얇아지게 되고 피부가 적정두께를 유지하지 못하면 충격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이런 연유로 기존의 보형물만을 삽입하는 코성형이 가지는 부작용을 최대한 벗어나고자 자가 연골과 진피지방을 이용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코성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신의 조직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이물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융비술과 같은 코성형에 비해 수술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직장여성이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성형수술이다. 수술은 보통 부분마취로 하는데,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1주일 정도 지나면 부기도 거의 없어진다.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지만 안경을 쓰는 경우 3주 정도는 콘택트렌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수술은 간단하고 편하면서도 효과가 우수해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성형수술이지만,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노원장은 콧대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 코끝을 올려 전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수술이기에 콧대가 낮은 경우는 융비술과 같이 병행해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코끝성형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수술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고 말했다. 도움말 = 노봉일 성형외과 노봉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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