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합뉴스] '성형바로알기' 쌍꺼풀 수술, 흔해도 결정은 신중하게 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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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387 | 등록 날짜 | 2007-12-12 | ||
'성형바로알기' 쌍꺼풀 수술, 흔해도 결정은 신중하게 해야
연합뉴스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12-11
대학교에 재학중인 22세 김유민(가명)씨는 최근 인생 최대의 고민에 당면했다. 그 고민의 대상은 바로 유난히 '작은 눈'이다.
김씨는 나름대로 콧대도 오똑하고 피부도 고운데 눈이 무슨 단추구멍만 해요. '가자미눈'이니 '바늘구멍'이니, 친구들한테 놀림당하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얼마전부터 교제하게 된 남자친구까지 놀림에 동참하네요 라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김씨와 같은 경우로 쌍꺼풀 수술을 결심하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많다. 사실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이 고등학교 졸업선물이나 취업 전 필수 코스 정도로 상당히 보편화 되어 '수술도 아니다' 라고들 하지만 이런 쌍꺼풀 수술에도 고려해야 할 점은 있는 법.
가장 우선적으로는 쌍꺼풀선을 결정해야 하는데, 우선 환자의 얼굴모양과 윗눈꺼풀의 모양 및 두께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후 눈꺼풀 틈새의 크기(몽고주름의 모양), 안와(눈을 싸는 뼈)의 뼈대 구조, 눈을 뜨는 근육(안검하수 여부 확인)의 기능, 환자가 원하는 쌍꺼풀 모양 등을 참작하여 수술 후 생기는 쌍꺼풀 모양을 기구를 이용해 만들어 보여준 후 마음에 드는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쌍꺼풀선을 결정했다면 그 후에는 수술법을 정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절개법, 매몰법, 부분절개법의 세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어 수술방법의 결정은 전문의와의 상담시에 취향과 체형을 고려하고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결정되어진다.
절개법은 말 그대로 피부에 절개를 해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으로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다량의 지방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 뚜렷하고 시원한 쌍커풀 선이 요구되는 경우라면 절개법이 적합하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가 흔히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부자연스럽게 보인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눈의 모양, 상태에 따라 적당한 모양의 쌍꺼풀을 만들면 절개법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비절개법이라고도 하는 매몰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적고 늘어져 있지 않아 피부절제가 필요없는 경우, 눈을 감는 근육이 두껍지 않은 경우, 절개법으로 인한 흔적을 싫어하는 경우 적합한 수술법이다. 매몰법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최근에는 단매듭 연속 매몰법이 각광을 받는다.
성형전문의 노봉일 원장(노봉일성형외과)은 단매듭 연속 매몰법은 눈꺼풀의 근육이나 피하지방이 적은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눈꺼풀 피부에 절개선의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있고 빠른 시간내 수술이 가능하여 퀵쌍꺼풀 이라고도 불리워진다고 하며 수술방법에 대해 안검 혹은 결막에 1∼2mm정도의 절개를 가하고 아주 가는 실로 눈꺼풀을 연속적으로 3∼5회 통과하여 쌍꺼풀을 만들어 낸다고 전했다.
이 외 부분절개법은 쌍꺼풀선의 중간에 일부만(1cm 정도)절개를 해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으로 절개법 대상의 환자이면서 매몰법을 원하는 환자가 주대상자이며 안와 지방이 있어서 눈두덩이가 두꺼운 경우에는 안와지방을 제거하면서 흉터없이 자연스러운 쌍꺼풀 선을 만들 수 있어 효과적이다.
쌍꺼풀 수술 후에는 물 세안을 하기 보다는 눈가에 끼는 눈곱을 면봉으로 떼내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쌍꺼풀 수술 후 눈이 가려워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상처가 덧나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수술 후 눈을 비비는 것은 금하고 렌즈의 착용이 눈꺼풀을 당길 수 있으므로 1-2주간은 렌즈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냉찜질이나 온찜질은 한 번에 15분 이상하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10분 정도 짧게 반복해서 해주는 것이 좋고, 눈을 치켜뜨는 연습을 수시로 하는 것도 부기 빼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노봉일 성형외과 노봉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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