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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외모를 가꾸는 것도 자기관리로 평가받는 시대다. 그 때문인지 성형수술은 보편화, 대중화돼 가고 있다. 실제로 성형수술로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성형에 대한 부작용과 거부감을 동시에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코성형은 성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볼 때 코에 '분필 넣었다'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 정도로 부작용과 거부감을 표출하곤 한다. 9일 노봉일성형외과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성형이 대세인 요즘 코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더 꼼꼼하게 파악하는 게 좋으며, 그중에서도 코성형 시 빼놓을 수 없는 보형물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사실 과거에는 코성형 보형물로 실리콘이 많이 사용됐다. 오랜 역사를 지닌 1세대 보형물로 실리콘은 다른 보형물에 비해 비교적 단단한 소재로 제거가 용이하며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물감을 준다는 평들이 있어 꺼려하는 사람이 많다. 고어텍스는 촉감이 부드러워 기존 골격의 형태에 맞게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눌려 얇아져 대략 30%가 가라앉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거기다 코 재수술 시 제거가 용이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실리콘과 고어텍스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보형물이 써지폼이다. 써지폼은 고어텍스의 자연스러운 장점을 가지고 있으되 단점은 보완하여 나온 고어텍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써지폼은 미국 FDA에서 성형 시에 보형물로 사용하도록 승인을 받은 안전한 제품으로 다른 보형물보다 조각이 쉽기 때문에 원하는 코의 모양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노봉일 원장은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자연스러운 코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며 제거가 용이해 코 재수술을 할 때에도 큰 어려움 없이 제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써지폼은 과거 실리콘 등 보형물의 삽입이 문제가 되어 코재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아 많이 선호한다며 낮은코나 뭉툭한 코끝 등 다양한 코성형 시에도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