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이비타임즈]코성형, 수술 전후로 체크할 부분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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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366 | 등록 날짜 | 2010-02-04 | ||
코성형, 수술 전후로 체크할 부분은
Posted : 2010-02-04 10:00 KST
생활건강팀 health@ibtimes.co.kr
코성형 시즌이 1월부터 절정에 이르면서 성형외과는 여전히 분주한 모습이다. 강남에 위치한 A성형외과는 이미 구정까지의 예약을 모두 마친 상황이며, 예약을 놓친 내원 환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이색적인 모습도 눈에 띈다.
이러한 코성형은 물론 쌍꺼풀 수술을 포함한 눈성형, 안면윤곽, 자가지방이식, 지방흡입 등 다방면의 성형수술이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콤플렉스 극복 등 다양한 목적과 사연으로 성형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 가운데, 한편으로는 늘어나는 수요와 무분별한 성형, 사후관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성형수술 전후,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노봉일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봤다.
◆성형수술 병원과 의사의 선택은? = 병원의 규모나 시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수술을 집도할 의사의 선택이다. 어느 수술이나 공통된 사항이겠지만, 특히 성형수술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어떻게? = 현행 의료법상 해당분야 전문의 자격이 없다고 해서 그 분야의 진료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성형수술 역시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의사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따라서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성형수술을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맡기고 싶다면 따져볼 것이 있다. 우선 병원의 이름이나 외부간판 등에 성형외과가 들어있지 않고 진료과목에 성형외과라고 적혀 있다면,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간혹 일부 병(의)원에서는 진료과목에 ‘성형외과’를 크게 표시해 두어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사례가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의 진위를 구별하려면 성형외과전문의단체의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성형코리아(www.prskorea.co.kr)에 접속해 의사이름이나 병원명(상호명)을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코성형, 빠른 회복 위해서는? = 코 성형 수술 후 지혈과 모양 유지를 위해 코 안쪽으로 패킹을 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입으로 호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물에 적신 거즈나 수건을 입에 대고 있으면 한결 편하다. 수술 후 3주 정도는 금연, 금주 하는 것이 상처 부위 회복에 좋으며, 안경의 사용 역시 1주일 정도는 착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눈성형, 눈에 주는 자극 줄여야 = 가벼운 쌍꺼풀 수술의 경우 물 세안을 하기 보다는 눈가에 끼는 눈곱을 명봉으로 떼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쌍꺼풀 수술 후 눈이 가려워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상처가 덧나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쌍꺼풀 수술 후 눈을 비비는 행위는 삼가도록 하며, 렌즈의 착용이 눈꺼풀을 당길 수 있으므로 1~2주간은 렌즈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또한 냉찜질이나 온찜질은 한 번에 15분 이상하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10분 정도 짧게 반복해서 해주는 것이 좋고, 눈을 치켜뜨는 연습을 수시로 하는 것도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지방흡입과 가슴성형 장기적인 사후관리 = 지방흡입의 경우 수술 당일은 크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자. 특히 몸이 제자리를 잡기위해 복대나 특수속옷을 착용한다. 가슴수술의 경우는 수술 당일부터 걷기 정도의 운동과, 팔을 90도 이상 올리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이 오히려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수술한 가슴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을 방지하기 위해 한 달간은 1주일에 2회 정도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마사지를 받는 것이 좋다.
*노봉일 원장 : 노봉일성형외과 원장/ 싸이더스HQ 성형자문의/ Ei21엔터테인먼트 성형자문의 / (前)순천향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 (前)강릉의료원 성형외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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