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빅뉴스]코성형 보형물 ‘써지폼’을 선택하는 이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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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489 | 등록 날짜 | 2010-02-18 | ||
코성형 보형물 ‘써지폼’을 선택하는 이유는?
이영애 기자, bignews@bignews.co.kr 등록일: 2010-02-17 오후 10:08:48
일반적인 성형수술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가 텄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성형방법으로 자신의 콤플렉스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찾게 된 반면, 부작용과 재수술의 위험도 함께 알려지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더욱 부각시키게 되었다.
때문에 어느 정도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성형의 방법에 관심이 많으며 적극적이다. 지나가는 중, 고등학생들에게 물어봐도, 쌍꺼풀 수술으로 ‘매몰법’과 ‘절개법’이 있다는 것 쯤은 파악할 수 있다. 이제는 의사가 하라는 데로 믿고 수술대 위에 눕는 것보다, 실수를 범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찾기 위해 개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물론,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성형전문의들은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일반 성형을 원하는 이들은 당장의 예뻐지고 싶은 욕심과 부분적인 만족감만을 위해서 연예인의 코나 유행에 따르는 코 모양을 고집하기 때문에, 얼굴 전체적인 조화로움에서 멀어질 수 있는 딜레마에 빠진다.
성형정보를 많이 알지만, 개인의 욕심이 앞서는 것은 ‘수박 겉 핥기’와 마찬가지의 원리라 볼 수 있다. 이는 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성형방법에 따른 후회가 남을 확률이 높다. 이 때는, 개인의 욕심보다는 전문의의 말에 최대한 귀 기울이는 것이 좋다.
또한, 보편화된 쌍꺼풀수술 이외에 두 번째로 성형하고 싶은 부위로 손 꼽히는 ‘코’는 특히 많이 찾는 수술 부위 중 하나.
쌍꺼풀의 경우, 매몰이나 절개를 통해 쌍꺼풀 라인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특별히 필요한 도구나 보형물이 필요하지 않지만, 코의 경우는 다르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으며 뼈와 같은 골격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코를 높이거나 콧대의 교정을 할 시에는 그 모양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안정성 높은 ‘도구’가 필요하다.
그 도구라 함은, 귀의 연골과 같은 자가물질이나 보형물을 통해 코의 모양을 교정하게 된다. 코 수술 후 장기간 동안 코의 형태의 변화 없이 유지하려면 보형물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성형은 자연적인 각도와 모양을 중요시하며,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것이 만족도를 최상으로 높일 수 있다. 때문에 각 보형물의 특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보형물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자. 보형물의 종류는 크게 실리콘, 고어텍스, 써지폼으로 나뉜다. 열거한 순서대로 보형물의 발전을 말하는데, 알다시피 최근 써지폼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실리콘은 코성형에 이용되는 보편화된 보형물 중 하나이며, 모양 변형이 자유롭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쉽고 복원도 쉬운 특징이 있으나 간혹, 티가 나는 경우가 있어 꺼려하는 이들이 있다.
고어텍스도 실리콘만큼이나 잘 알려진 보형물이며, 자연스러운 코의 모양을 유지하며 티가 거의 나지 않으나, 소수의 경우 보형물이 늘어지거나 제거가 용이 하지 않은 점이 있다.
반면 써지폼은 고어텍스처럼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성형 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실리콘처럼 제거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고 밀도가 높아 변형이 적다.
써지폼은 미국FDA로 부터 성형 시에 보형물로 사용되도록 승인받은 안정성이 인증된 보형물로써 뛰어난 생체적합성을 보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성형 틀이 녹아 내리는 현상을 현저히 줄임으로써 재수술을 원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한다. 더 없이 예뻐지고 싶은 소망이야 어느 누구나 있지만 굳이, 성형을 택한다면, 바람직한 성형정보와 전문의의 말에 귀 기울이는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노봉일 원장*
*노봉일 원장 : 노봉일성형외과 원장/ 싸이더스HQ 성형자문의/ Ei21엔터테인먼트 성형자문의 / ( 前 )순천향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 (前 )강릉의료원 성형외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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