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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english
제목 "얼굴 조화 무시한 코성형, 재수술 부른다"
조회수 1,260 등록 날짜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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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곧 실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도 점차 짧아지는 추세여서 성형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취향’ 수술이 되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성형수술을 원하는 가장 대표적인 부위가 눈과 코다. 그 가운데 코 성형은 이목구비 중에서도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코 성형은 무조건 콧대를 높이 세우는 것에만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얼굴과 조화가 되는 자연스러움에

더 많이 집중하는 추세다. 즉, 단순히 코를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그에 맞는 콧대, 콧볼, 코뼈의 모양과 크기까지 각자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마는 코 성형과 가장 밀접하다. 이마가 튀어나왔다면 코를 높여도 자연스럽고 얼굴의 전체적인 입체감이 살아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마가 꺼진 사람은 콧대를 세울 경우 얼굴이 부자연스럽고 성형한 티가 많이 날 수 있다.


코 형태에 따라 수술법도 달라진다. 매부리코라면 매부리를 제거하고 보형물을 얹어 콧대를 교정한 후코끝을 높여줘야 한다.

휜 코의 경우에는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함께 비중격 성형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 동양인에 많은 낮은 코는 보형물이나 자가조직을

사용해 콧대를 높여주는 융비술이 적합하다. 

코성형 보형물로는 실리콘이 많이 사용되었지만 수술한 티가 나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써지폼을 사용한다.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인증 받은 써지폼은 다른 고어텍스 보형물보다 고밀도라 변형이 거의 없다.

 코성형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기존의 고어텍스 보다 제거가 쉬워 재수술을 하기에도 용이하다.


글로비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은 “코 성형이 늘면서 쌍꺼풀 수술처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코 성형은 개인의 코 상태를

고려하여 각각 다른 방식으로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수술보다도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수술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의 얼굴과 코 모양에 가장 최적화된 수술을 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저=스포츠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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